작년에 아버지께서 친구분의 보험부탁에 거절 못하시고 계약자는 아버지, 주피보험자는 아들인 저로 건강보험을 체결하셨습니다.
이 건강보험에는 여러가지 혜택이 있지만 주피보험자의 사망에 따른 보험금 지금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기/생존시에 수익자는 아들인 저, 입원/장해시에는 아버지, 사망시에도 아버지가 수익자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작년에는 제가 고3이였고 지금은 대학교1학년입니다 아마 보험상으로 아직도 미성년자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보험 조항을 살펴보다보니 피보험자의 사망에 관련된 보험은 피보험자의 서면에 의한 동의가 있어야 하고 만약 그렇지 아니하다면 보험계약이 무효라고 하더군요.
간단히 생각해서 저는 그당시에 그 보험에 서면 동의는 커녕 체결사실조차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당연히 무효일거라 생각되는데요.
참고로 보험계약청약서에 피보험자 자필서명란에는 아들인 저의이름, 서명이 쓰여져 있으나 이 역시 저는 한적이 없습니다. 아마 보험설계사분이 대신 한것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보험계약 체결당시 제가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법정 대리인인 아버지께서 동의하셔서 정당한 보험계약일것 같기도 하네요.

이 경우에 보험이 무효로 될까요 아니면 유효될까요?<?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